LIG투자증권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상 후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12월 FOMC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되고,
신흥국 금융시장의 안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의 높은 상관성에 비춘다면
국내 증시는 연말과 연초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강력한 통화완화정책을 펼쳤다.
이는 유로화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고, 유로존 제조업 경기 개선과 미국 제조업 경기 악화 및
수출 악화의 결과를 가져왔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 200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50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나빠졌다. 달러화의 강세는 여러 부작용을 가져온다.
미국의 수입물가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상품가격을 떨어뜨려 저물가 국면을 심화시킨다.
미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제조업 경기는 악화되고, 수출도 부진해 무역적자는 더 커지는
것이다. 원자재를 수출하는 신흥국의 리스크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 마다 시장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장달래기에 나섰다”며 “지금의 상황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되 달러강세가 없을 정도의
시장달래기가 필요하며 이는 결국 달러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