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align="center" border="0" width="510">
<tr>
<td width="504" height="35">
<p align="center"><img src="http://www.kcaf.or.kr/art500/kimkichang/gallery03/images/g3178.jpg" border="0"><br><object classid="CLSID:6BF52A52-394A-11d3-B153-00C04F79FAA6" type="application/x-oleobject" id="player" width="600" height="45"><param name="url" value="http://www.dharmanet.net/library/mmd/download.asp?article_id=86&file_id=1&page=1&search_key=&search_value="><param name="AutoStart" value="1"><param name="EnableContextMenu" value="false"><param name="PlayCount" value="-1"></object></p>
</td>
</tr>
<tr>
<td width="504" height="38">
<p align="center"><font size="2">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사품 中에서)<br><br></font></p>
</td>
</tr>
<tr>
<td width="504" height="352">
<BLOCKQUOTE><PRE> </pre>
<p class="style"><font size="2">(35)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을 쓰지 말고,<br>
모든 생물을 그 어느 것이나 괴롭히지 말며,
<br>
또한 좋지 않은 인연을 맺지 말라. 그러한 인연에서 근심이 생기는 줄알고 (또한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font>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36)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br>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른다.<br>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37)
친구를 동정한 나머지 마음이 얽매이면 손해를 본다.<br>
가까이 사귀면 이런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38)
자식이나 아내에 대한 애착은
<br>
마치 가지가 무성한 대나무가 서로 엉켜 있는 것과 같다.
<br>죽순이 다른 것에 달라붙지 않도록<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39)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는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
저기 다니듯이, <br>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40)
동반자(同伴者)들 속에 끼면,
<br>
쉬거나 가거나 섰거나 또는 여행하는 데도
항상 간섭을 받게 된다.
<br>남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41)
동반자들 속에 끼면 유희와 환락이 있다.
<br>
또 자녀들에 대한 애정은 매우 크다.<br>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싫지만,<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42)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남을 해치려는 생각 없이<br>
무엇이나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온갖 고난을 이겨 두려움 없이,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43)
출가한 몸으로 아직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br>또한 집에 사는 재가자(在家者)도 그러하다.
<br>
남의 자녀에게 집념하지 말고,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44)
잎이 떨어진 코오빌라아라 나무처럼,
<br>재가자의 표적을 없애 버리고
집안의 굴레를 벗어나,
용기 있는 이는<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45)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br>일에 협조하고,예의 바르고,
<br>총명한 동반자를 얻는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br>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걸어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46)
그러나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의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지 못하면
마치 왕이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가듯,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47)
우리는 참으로 친구를 얻는 행복을 기린다.<br>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동등한 친구와는 가까이 친해야 한다.
<br>이러한 친구를 만나지 못할 때에는 허물을 짓지 말고,<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48)
금공(金工)이 잘 만들어낸 <br>두 개의 황금 팔찌가
한 팔에서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49)
이와 같이,
<br>
두 사람이 같이 있으면 잔소리와 말다툼이 일어나니라.
<br>
장차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잘 살펴,<br>
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50)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즐겁게 하고,
<br>
또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마음을 산산이 흩으러 놓는다.
<br>욕망의 대상에는 이러한 우환이 있다는 것을 알고,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br>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51)
이것이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 화이며,
병이고 화살이고 공포다.
이렇듯 모든 욕망의 대상에는
그러한 두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52)
추위와 더위, 굶주림, 갈증,
바람, <br>그리고 뜨거운 햇볕과 쇠파리와 뱀,
이러한 모든 것을 이겨 내고,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53)
마치 어깨가 떡 벌어진 코끼리가<br>
그 무리를 떠나 마음대로 숲속을 거닐 듯이,<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54)
모임(集會)을 즐기는 이에게는<br>
잠시 동안의 해탈에 이를 겨를이 없다.
<br>
태양의 후예(부처님)가 한 말씀을 명심하여,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55)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br>깨달음에 이르는 결론에 도달하여 도(道)를 얻은 사람은<br>
`나는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하고,
<br>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56)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도 말며,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57)
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그릇되고 굽은 것에 사로잡힌<br> 나쁜 벗을 멀리 하라.
탐욕에 빠져 게으른 사람에게 가까이 하지 말고,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58)
널리 배워 진리를 아는,
고매하고 총명한 친구와 사귀라.
<br>
온갖 이로운 일을 알고 의혹을 떠나,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br>
</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59)
세상의 유희나 오락이나 쾌락에
만족하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면서,<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60)
처자도 부모도 재산도 곡식도,
친척이나 모든 욕망까지도 다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61)
`이것은 집착이구나.
<br>이곳에는 즐거움도 상쾌한 맛도 적고 괴로움뿐이다.
<br>이것은 고기를 낚는 낚시이다' 라고 깨닫고,
현자(賢者)는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62)
물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는 것처럼,<br>
또는 불이 다 탄 곳에는 다시 불 붙지 않는 것처럼,
<br>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63)
우러러 보거나 헤매지 말고,<br>
모든 감관(感官)을 막아 마음을 지켜
번뇌가 일어나는 일 없이,
<br>
번뇌의 불에 타지도 말고,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64)
잎이 저버린 파아리찻타 나무처럼,<br>
재가자(在家者)의 모든 표적을 버리고
출가하여 가사를 걸치고,<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65)
모든 맛에 탐착하지 말고,
욕구하거나 남을 양육하지 말라.
<br>
문전마다 밥을 빌어 가정에 매이지 말고,
<br>
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66)
마음의 다섯 가지 덮개를 벗겨 버리고,
<br>
모든 수번뇌(隨煩惱)를 잘라 버려 의지하지 않으며,<br>
애욕의 허물을 끊어 버리고,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67)
전에 경험했던 즐거움과 괴로움을 버리고,
<br>
또 쾌락과 우수를 버리고
맑은 고요와 안식을 얻어,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68)
최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br>
마음의 해이를 물리치고 행동하는 데에 게으르지 말며,
<br>
힘차게 활동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69)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br>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br>살아 가는 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70)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br>벙어리도 되지 말고,
학식이 있고 마음을 안정시켜 <br>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b>(71)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br>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br>
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같이,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b></font></p>
<p class="style" align="left">
<font size="2">(72)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br>
궁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73)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br>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74)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br>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b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p class="style" align="left"><font size="2">75)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벗을 사귀고 또한 남에게 봉사한다.<br>
오늘 당장의 이익을 생각지 않는 벗은 보기 드물다.<br>
자신의 이익만을 아는 사람은 추하게 보인다.
<br>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font></p>
</blockquote>
</td>
</tr>
</t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