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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사격론 3.사격의 종류4(5) 수구사 (水口砂)
수구사(水口砂)란 물이 흘러나가는 파구(破口)에 있는 작은 산이나 바위다. 수
구사가 있으면 물이 직선으로 빠르게 나가지 못하도록 물길을 막아 유속(流速)
을 느리게 함으로서 혈 앞을 지나는 양(陽)인 물이 음(陰)인 용과 충분하게 음
양충화(陰陽庶和)를 하여 혈을 결지(結地) 하도록 하고, 명당(明堂)의 기운을
보전하여 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수구사는 주로 청룡과 백호 끝에 붙
어 있는 작은 산이나 바위이거나 물 가운데 있는 암석을 말한다. 내청룡 내백
호가 서로 교차하여 만나는 곳이 내수구(內水口)이고, 외청룡 외백호가 서로
교차하여 만나는 곳이 외수구(外水口)다. 청룡 백호가 주밀(周密)하게 감싸주
면 수구는 매우 좁아지는데 이를 쪽배 하나 통과 할 수 없다하여 불능통주(不
能通舟)라 하고 자물쇠로 문을 잠근다 하여 관쇄(關鎖)라고 한다. 만약 수구
가 관쇄되지 않아 명당수(明堂水)가 급류직거(急流直去)하면 물과 용의 음양
충화(陰陽庶和)가 불가능하여 혈을 결지 할 수 없으며 물은 재물을 관장하므
로 재산이 빠르게 빠져나가 도산패가(倒産敗家)한다는 것이 풍수지리의 이론
(理論)이다. 그러므로 수구처는 청룡 백호 끝 양변이 톱니바퀴처럼 물리듯 서
로 엇갈리게 교쇄(交鎖)되거나 수구 중간에 기암괴석이 있어 물이 느리게 굴곡
(屈曲)하면서 빠져나가야 혈의 결지는 물론이고 그에 따른 발복(發福)이 장구
(長久)하게 보존된다. 수구가 좁고 여기에 신기하고 존엄한 여러 물형에 해당
되는 작은 산이나 바위가 있으면 혈은 대귀지(大貴地)가 된다.
혈을 찾을 때도 수구에 들어서서 수구에 있는 사격(砂格)을 보고 혈의 결지(結
地) 여부와 대소(大小) 여부를 판단한다. 수구에 일월형(日月形), 기고형(旗鼓
形), 창고형(倉庫形), 금고형(金庫形), 귀사형(龜蛇形), 인형(印形), 홀형(笏
形), 상형(箱形), 통형(筒形), 어형(魚形)등 기암괴석(奇巖怪石)이 있으면 매
우 길한 사격이다. 그러나 시신사(屍身砂)등 흉한 암석이 있으면 익사자(溺死
者)가 나오는 등 매우 흉한 사격이다. 사격(砂格)이 수구를 관쇄(關鎖)하는 방
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청룡 백호 양쪽 능선이 서로 교쇄하는 방법과 물 가
운데 금성(禽星)이라고도 불리는 기암괴석이 서 있어 파구처(破口處)를 주밀하
게 관쇄하는 방법이다. 이와 같이 수구처를 관쇄하는 방법과 모양에 따라 수
구사(水口砂)를 크게 한문( 門), 화표(華表), 북신(北辰), 나성(羅星)등으로
분류한다.
1) 한문( 門)
수구의 양쪽 물가에 산이나 바위가 마주보고 서 있는 것을 한문( 門)이라고 한
다. 마치 대궐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같은 모습으로 물의 직거(直去)를 막아준
다. 수구가 보국(保局)의 대문 또는 출입문이라면 한문은 그 대문의 양쪽 문기
둥 즉 문설주(門說柱)에 해당된다. 한문의 형태가 기이하고 존엄하여 마치 대
궐문 양쪽에 서있는 사자상 같거나, 해나 달 모양이거나, 깃발 또는 북 모양으
로 생기고, 그 간격이 조각배 하나 지날 수 없는 불능통주(不能通舟)로 좁다
면 수구 안에는 백세부귀(百世富貴)가 기약되는 대혈이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림 : 한문>
2) 화표(華表)
화표(華表)는 수구(水口) 한문( 門) 사이 물 가운데에 있는 바위로 유속을 느
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화표가 있어 수구가 관쇄 된다면 수구 안에는 진혈(眞
穴)이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림 : 화표>
3) 북신(北辰)
북신(北辰)은 수구 한문 사이 물 가운데에 화표보다는 괴이하게 생긴 바위가
용, 거북, 잉어, 창고, 금궤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괴석(奇巖怪石)을 말
한다. 북신은 대부귀(大富貴)를 상징하는 것으로 용진혈적(龍盡穴的)한 혈의
수구에 부신이 있으면 왕후장상(王侯將相)이나 국부(國富)가 나와 만세영화지
지(萬世榮華之地)가 된다.
<그림 : 북신>
4) 나성(羅星)
나성(羅星)은 수구의 수중(水中)에 돌이나 흙이 점차 퇴적하여 쌓여진 작은 섬
으로 물의 직류나 급류를 막아 물의 흐름을 완만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나
성의 형태가 용이나 뱀, 거북, 잉어 등 영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면 대귀(大貴)
와 대부(大富)가 기약된다. 특히 나성이 머리를 위로하고 꼬리를 아래로 하여
마치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양이면 등문(登門)의 상징이다.
<그림 : 나성>
(6) 관성(官星)
관성(官星)은 안산이나 조산 뒷면에 붙어있는 사격으로 안산이나 조산의 기운
을 혈 쪽으로 밀어주어 혈의 발복을 더 크게 하는 역할을 한다. 관성은 혈에
서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나 간혹 보이는 것도 있다. 혈에서 안산 뒷면의
관성이 보이는 것을 현세관(現世官) 또는 현면관(現面官)이라 하여 매우 귀한
것이며, 속발하여 당대에 현관(顯官)이 기약된다. 관성은 크기나 모양에 상관
없이 모두 길한 것이나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보이는
것이 더욱 좋은 관성이다.
<그림 : 관성>
(7) 요성(曜星)
요성(曜星)이란 주룡의 기운이 왕성하여 혈을 결지하고도 그 기운이 남아 용신
(龍身)이나 혈장(穴場) 혹은 명당 좌우에 창과 같이 뾰족하게 붙어있는 사격이
다. 요성은 흙이나 바위로 되어 있으며 위치는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용이나
혈장, 명당, 수구, 청룡, 백호 등 어느 곳에서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요성
이 창이나 화살같이 뾰족 하게 첨리(尖利)하여 흉성(凶星)인 살성과 비슷하므
로 구분이 쉽지 않다. 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용과 혈에서 찾아야 한다. 용진혈
적(龍眞穴的)한 곳에서는 날카롭다 하더라도 길격(吉格)인 요성이 되지만, 비
혈지에서는 흉격(凶格)인 살성(殺星)이 된다. 이를 사람에 비유하면 장군이나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칼을 차고 다니면 보검이 되지만 강도나 깡패 같은
빈천한 사람이 칼을 가지고 다니면 흉기가 되어 흉악무도한 일에 상용하는 것
과 같다.
<그림 : 요성>
(8) 나성(羅城)
혈을 중심으로 사방 팔방에서 혈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산을 나성(羅城)이라
고 한다. 혈에서 멀리 있는 산들은 그 모습이 마치 성곽을 두른 것처럼 둥글
게 이어졌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성은 하늘의 지존성(至尊星)을 수많은 별
들이 둘러싸고 있는 형세와 같다하여 나성원국(羅城垣局) 또는 원국(垣局)이라
고도 한다. 나성은 혈과 보국의 안정과 기운을 감싸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나성원국은 혈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산들이 빈틈없이 겹겹이 있고, 국세는 넓
고 광활하면서 평탄 원만한 것이 길격이다.
<그림 : 나성>  |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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