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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70 번째 방문객 (오늘 50명)

제4장 수세론 7. 수세의 종류와 길흉화복-4



7. 수세의 종류와 길흉화복-4 (水勢의 種類와 吉凶禍福)

37) 견비수 (牽鼻水)
견동토우(牽動土牛)라고도 하는데 주룡을 호종하면서 따라온 원진수(元辰水)
가 혈 앞에서 직선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를 원진직거(元辰直去)라 하기
도 하며 혈장의 생기를 쭉 뽑아 나가므로 생기를 융취하지 못하여 혈을 결지
할 수 없다. 견비수는 주로 패전(敗田), 패산(敗産), 산재(散財)하고 소망고과
(少亡孤寡)하는 흉한 물이다. 그러나 용진혈적지(龍眞穴的地)에 원진직거(元辰
直去)했다가 다시 물이 교회(交會)하거나, 횡으로 흐르는 대강수나 호수 또는
횡와안산(橫臥案山)을 만나면 초년(初年)에는 불리하다가 후에 부귀(富貴)하
는 물이 된다. 한편 원진수가 지현구곡(之玄九曲)으로 구불구불하게 나가면 견
비수, 견동토우, 원진직거라 하지 않고 어가수(御街水)가 되어 오히려 한림학
사(翰林學士)가 나온다 할만큼 귀한 물이 된다.

<그림 : 견비수>


38) 천비수 (穿臂水)
혈 좌우 청룡 백호 한쪽이 패이거나 잘려나가 그곳으로 물이 침범하는 것을 말
한다. 자연적으로 물이 침범하여 인체의 팔에 해당하는 청룡 또는 백호가 절단
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인공적인 개발로 절단되거나 굴(터널)이 뚫려 물이 침범
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주로 장병(長病), 음란(淫亂), 고과(孤寡)와 자손
이 목메 자살하는 화를 당할 수 있다. 좌측 청룡이 절단되거나 터널이 뚫리면
장방(長房, 장손)이 화를 당하고, 우측 백호는 유방(幼房, 지손)이 화를 당한
다.

<그림 : 천비수>


39) 반신수 (反身水)
물이 용을 잘 감싸고 오다가 혈 앞에 이르러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혈을 무정
하게 배신하고 반대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배성수(背城水)와 같은 것으로 극
히 흉한 물이다. 불효오역(不孝 逆)한 자손이 나와 가산(家産)이 기울어지고
유리타향(遊離他鄕)하면서 걸식(乞食)하다가 끝내는 절멸(絶滅)한다.

<그림 : 반신수>


40) 반도수 (反桃水)
반궁수(反弓水), 배성수(背城水)라고도 하며 혈 앞을 흐르는 물이 혈을 감싸주
지 않고 반대로 등을 돌리고 흐르는 것을 말한다. 음양교합을 하여 생기를 융
결 시킬 수 없으므로 한푼의 가치도 없는 물이다. 극히 흉하여 주로 가패빈한
(家敗貧寒)하고 음란(淫亂)하며, 이향(離鄕), 생이별(生離別), 오역( 逆)의 화
를 입는다.

<그림 : 반도수>


41) 임두수 (淋頭水)
혈 뒤에 용맥이 없어 계수(界水, 分水)를 못하고 골이 패여서 물이 묘두(墓頭)
로 흘러 유골을 적시는 것을 말한다. 대개 혈은 묘 뒤에 입수도두가 있어 물
을 계수하는데 맥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물이 묘지로 흘러 들어와 내광(內壙)
에 스며든다. 임두수가 스며들면 자손(人丁)이 끊기고 마침내 절사(絶嗣)하는
극히 흉한 물이다. 이장 때 유골이 제대로 있지 않고 뒤집어지거나 흩어져 있
다면 임두수의 피해를 본 것이다. 와혈(窩穴)이나 겸혈(鉗穴)의 경우 묘 뒤 입
수맥이 없는 것처럼 보여 임두수로 착각할 수 있으나 속입수(續入首)를 하여
물을 계수하기 때문에 임두수가 아니다.

<그림 : 임두수>


42) 할각수 (割脚水)
혈에 여기가 없어 묘 앞의 물이 합수(合水)하지 않고 사방으로 나누어 흩어져
나가는 것을 말한다. 진혈에는 혈장의 입수도두 뒤에서 계수(분수)한 물이 선
익을 따라 나누어졌다가 혈 앞 순전에서 다시 합수하여 생기를 가두어 융결시
키는데 혈 앞 순전이 없으니 생기가 사방으로 흩어져 나가버린다. 임두수가 침
범하는 곳은 할각수가 되기 마련이다. 할각수는 매우 흉하여 주로 산재패가(散
財敗家)와 인정불왕(人丁不旺)하고 끝내는 절멸(絶滅)한다.

<그림 : 할각수>


43) 누조수 (漏槽水)
묘 앞이 푹 꺼져서 마치 말구유통 같은 물웅덩이가 있는 곳으로 용의 생기가
누설되는 것을 말한다. 혈 양쪽 또는 한쪽에 샘물이 있기 때문에 진응수(眞應
水)로 착각할 수 있으나 진응수는 혈에 생기를 융결 후 나오는 물이고 누조수
는 생기를 융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를 누설시키는 물이다. 묘 앞에 인공적으
로 연못을 파면 누조수가 된다. 누조수가 있으면 가업이 퇴락하고 소망고과(少
亡孤寡)에 남녀 음탕(淫蕩)하여 패가망신(敗家亡身)한다.

<그림 : 누조수>


44) 교검수 (交劍水)
혈 양쪽에서 일직선으로 급류(急流)한 물이 혈 앞에서 서로 싸우듯 급하게 부
딪치는 것을 말한다. 대게 혈은 양수가 혈전에서 합류하는 것이지만 굴곡지현
으로 유정하게 감싸주어야 하는데 교검은 빠르게 직선으로 충 하기 때문에 생
기를 가두지 못한다. 교검수가 있으면 주로 전상(戰傷), 호투(好鬪), 관재(官
災)가 빈발한다.

<그림 : 교검수>


45) 분류수 (分流水)
혈 앞에서 물이 팔자(八字)로 나누어 흐르는 것을 말한다. 물이 나누어 흐르
면 용이 머무르지 않아 혈의 결지가 불가능하다. 화복(禍福)은 가족간에 불화
가 심하여 패가(敗家)하고 고향을 떠나 유리걸식(遊離乞食)한다.

<그림 : 분류수>


46) 권렴수 (捲簾水)
권렴수란 혈 앞 명당이 한쪽으로 기울고 혈 반대로 넘어져 경질(傾跌)한 모습
으로 마치 멍석을 둘둘 말 듯이 물이 나가는 것을 말한다. 권렴수가 있으면 다
른 사람이 집에 들어와 안방을 차지한다고 하는 물이니 극히 흉하다. 이는 가
산(家産)을 털어 바치고 소망고과(少亡孤寡)하며 과부가 안방으로 외간 남자
를 불러들이는 것과 같으니 점지절인(漸至絶人) 즉 점차에 이르러 후손이 끊긴
다.

<그림 : 권렴수>


47) 유니수 (流泥水)
혈 앞의 물이 기울어 흘러가고 사격(砂格)도 물을 따라 빠져나가는 것을 말한
다. 산이 물을 따라 머리를 돌리지 않으니 고향을 잃어 구할 길이 없다고 하였
다. 주로 패산(敗散) 이향(離鄕)한다.

<그림 : 유니수>


48) 사별수 (斜 水)
물이 명당에 이르지 않고 빗겨 흘러가는 것을 말한다. 혹 역(逆)으로 빗겨나가
기도 하고 순래사거(順來斜去)하기도 하는데 모두 무정하므로 흉이 된다. 혈에
서 볼 때 일수(一水)만 빗겨 흘러가는 것이 보여도 퇴관(退官), 실직(失職)한
다 하였다.

<그림 : 사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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