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일세!

보낸일시 [2004년 10월 16일 토요일 오전 9:58:16]

보낸사람 김진회<gust3217@hanmail.net>
받는사람 이영환<unmun@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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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잘있는가?

부인께서도 잘 계시고? 애들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고...

대상홈피에서 자네를 자주 만나는데,

내가 친구글을 읽으면서 감명을 받고 생활의 패턴도 다시 점검해보기도 하네.

자주 올려주게나.

집이 송파구 신천동으로 되어 있는데, 나도 잠실 4단지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온지가 벌써 3년이 지나 4년으로 접어든지 4개월이 지나고 있다네.

아들 둘에 10학년,7학년이고, 집사람이지.

장가늦게 가서 이렇게 친구들보다 늦으나, 김하원친구가 있어서 위안?이 되지. 하하하

그리고,어디 건강은 어떤가? 전번에 입원까지 했는데...

이제 우리한테 점점 하나둘씩 병이 찾아오게 되어있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며, 스트레스를 멀리하자.

친구야!

여긴 대선으로 둘이서? 야단이지.

그리고,내가올린 홈피봤지?

여기 워싱턴주에는 화산이 곧 폭발할것 같애.

산꼭대기가 마그마로 벌겋게 달아올라

마치 우리가 어릴때 장작불 피는것 같으니 말이다.

요즈음 TV는 대선과 화산뉴스가 도배를 하지.

여기가 지금 10월 15일오후 5시 50분이니 한국은10/16일 아침9시 50분이네,

오늘은 일찍 집에 왔지.

자 다음에 자주 소식을 줄께. 잘 있어라.

항상 건강을 챙기고 말이다. 안녕.....

                     시애틀에서            친구 진회가 보낸다.

미국에서 김진회가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