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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70 번째 방문객 (오늘 50명)

대지와 건물의 크기는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형산 정경연 선생의 정통풍수지리에서 퍼 온 글입니다..

  동양의 운명학자들은 집의 가상을 개운학(開運學)이라고 한다. 사람의 운명은 결코 숙명적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방법 중에서 최고로 여기는 것이 바로 양택가상(陽宅家相)이다.  

  음택인 묘지의 발복은 장구한 세월동안 여러 자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매우 늦다. 경우에 따라서는 몇 대 후에 나타난다고 한다. 반면에 양택인 집의 발복은 산 사람이 직접 지기와 천기를 얻기 때문에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현재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집안에 우환이 많을 때는 풍수지리 가상론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의 개축, 구조변경, 자리의 재배치 등을 고려해 볼만하다. 아니면 좋은 곳으로 이사나 이전 등을 하는 것도 운을 바꾸는 한 방법이다.

  풍수지리에서는 무엇보다도 지기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좋은 터를 잡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도시나 촌락에서 좋은 땅을 찾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자기한테 주어진 조건에서 보다 쉽게 집의 운을 좋게 하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 가상론이다.

  최근에 취업자들이 인상과 관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한다고 하는데 집의 모양도 길상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중 처음이 대지(垈地)와 건물의 모양과 크기 선택이다. 여기서 대지는 담을 쌓은 안쪽을 말한다. 대지는 넓은데 집이나 건물이 작으면 균형이 안 맞는다. 반대로 대지는 좁은데 건물이 크면 이도 안 좋다. 대지는 건물을 앉히고도 마당이 정사각형 모양으로 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풍수지리에서는 건물을 양으로 보고 대지는 음으로 본다. 음과 양이 서로 조화를 이룬 집이 가상이 좋은 집이다. 만약 건물을 짓고도 대지가 너무 크게 남는다면 적당하게 조화되도록 담을 쌓아 조정해주면 된다. 건물이 길상이면 귀(貴)를 얻을 수 있으며 남자가 잘된다. 대지가 길상이면 부(富)를 얻을 수 있으며 여자가 잘된다. 부귀를 다 원한다면 대지도 평평하고 원만해야하며, 집도 반듯하고 안정되게 지어야 한다. 마당이 삼각형이거나 뾰족뾰족하고 요철(凹凸)이 심하면 그 집안의 부인이 허약하여 병이 있거나 재산이 모이지 않는다.

  양택가상학 이론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서적인『황제택경(皇帝宅經)』은 집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대지는 넓은데 건물이 작으면 허망하며, 대문은 크고 집이 작으면 실속이 없고, 담이나 창문이 없으면 기가 흩어지고, 집은 큰데 식구가 적으면 가운이 쇠퇴하며, 우물이 마당 한 가운데 있으면 기가 침몰하여 거주인의 건강을 해치고 경제적으로도 궁핍해진다.”고 하였다.

  반면에 좋은 형상은 “집의 규모에 맞게 식구가 적당하면 집이 활기가 있고, 집 규모에 비하여 대문이 적당하면 실속이 있으며, 담이나 울타리가 반듯하게 있으면 평온하고, 화초와 가축이 잘 자라면 사람도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윤택해진다.”고 하였다.

  오늘날 현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집을 새로 짓거나 개축을 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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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번째로 읽음
작성 일자 : 2004/11/06 20:36
수정 일자 : 2004/11/06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