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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70 번째 방문객 (오늘 50명)

마당은 처재궁(妻財宮)으로 반듯하고 평탄해야 길하다

형산 정경연 선생의 정통풍수지리에서 퍼 온 글입니다..


 양택(陽宅)에서 건물 앞마당은 마치 음택(陰宅)에서 혈 앞의 명당(明堂)에 비유되는 곳이다. 건물은 지기를 받는 곳이고, 마당은 양기인 천기를 받는 곳이다. 건물이 남성과 귀(貴)를 상징한다면 마당은 여성과 부(富)를 상징한다. 음택에서 용과 혈이 자손과 귀를 나타내고 명당은 처재궁(妻財宮)을 나타내는 이치와 같다.

  마당의 기운이 건물 내부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마당의 길흉 형태에 따라 집의 길흉화복은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마당은 평탄하고 원만하면서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 마당은 네모 반 듯 하거나 원만한 원형으로 평탄한 것이 길상이다. 마당이 평탄하지 못하고 기울어지거나 깨지고, 꺼지고, 각이 지면 부인이 병이 있고 재산이 모이지 않는다.

  마당의 흙은 깨끗하면서 밝은 생토(生土)여야 길격(吉格)이다. 검고 어두운 색깔의 흙이나, 썩고 냄새나는 부토(腐土), 질퍽한 진흙 등은 사토(死土)로 흉격(凶格)이다.  마당을 콘크리트 등으로 포장을 하거나 큰돌과 자갈 등을 깔면 열의 전도율이 빨라 좋은 기를 발생시킬 수 없다. 흙에 비해 돌은 빨리 더워지고 빨리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마당에 깨끗한 잔디나 작은 나무를 심는 것은 좋으나 뿌리가 깊은 큰 나무, 괴목(怪木), 고목(枯木), 잡목(雜木)을 심으면 기를 혼탁하게 하거나 흐름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다.

  마당에 인공적으로 연못을 파는 것은 매우 흉하다. 연못을 파면 건물의 생기를 보호하고 있는 수기(水氣)가 모두 연못으로 흘러가므로 지기(地氣) 역시 흩어지고 만다. 인공적인 연못은 물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오염되거나 탁해져 나쁜 기운을 내 품는다. 또 마당 한쪽이 푹 꺼지는 형상이므로 요함(凹陷)이 되어 좋지 않다. 인공적인 연못을 조성한 집은 먼저 부인이 병을 얻고 사업도 부진하여 결국 망하고 만다.

  마당에 석등(石燈)이나 인물석(人物石) 또는 큰 수석(水石) 등과 같은 괴석(怪石)을 세우면 상부석(孀婦石)이라 하여 부인이 상복(喪服)을 입는다고 한다. 큰돌을 마당에 들여놓아도 안 좋지만 절대로 세우지 말아야 한다. 돌은 쉽게 더워지고 쉽게 식는 성질이 있다. 낮과 밤의 온도 차이와 계절의 온도 차이로 나쁜 기를 만드는데 모양에 따라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마당이 앞뒤로 양분되는 것도 좋지 않다. 집안의 기가 한쪽으로 모이지 않고 분산되기 때문이다. 마당은 재물과 부인을 관장하므로 두 집 살림을 할 수 있으며 결국 재산이 분산되고 가족들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태방(兌方  , 서쪽)에 후원(後苑)이 있으면 요부소첩(妖婦少妾)으로 인하여 실덕손재(失德損財)가 있다.

  마당이 삼각형 등 날카롭게 각이 지면 총이나 칼로 인한 흉화(凶禍)를 당한다 하였으니 강도, 교통사고, 수술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뾰족한 부분을 담장을 쌓아 부드럽게 바꾸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마당이 집보다 높으면 안 된다. 이는 전고후저(前高後低)의 형태로 풍수지리에서는 흉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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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일자 : 2004/11/06 20:59
수정 일자 : 2004/11/06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