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잘 아물어 가고 있습니다.

학교는 가야 하고 시험도 잘 봐야 하고... 병실에서는 인터넷도 안되고
다른 환자들도 있고... 공부를 할 수 없어서 하는 수 없이 6월 6일 퇴원
했습니다.입원한지 만 3주만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상처는 아물고 아픔도 잊게 되나 봅니다.처음 응급실에서
느꼈던 비통함은 사라지고 이제는 웃을 수 있습니다.

기브스를 풀때 까지는 휠체어를 타고 자기 엄마랑 같이 학교를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