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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요'는 '안돼요'로 적어야 한다.'안되요'는 '안돼요'로 적어야 한다. '되' '돼'는 발음상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표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해답은 간단하다. '돼'는 '되어'의 준말이므로 '되어'로 바꾸어 보아 말이 되면 '돼'로 적고, 그렇지 않으면 '되'로 적으면 된다.
'안돼요'는 '안되어요'로 해도 말이 잘 되므로 '돼'가 된다.
'안되니'의 경우 '안되어니'로 바꿀 수 없으므로 그냥 '안되니'로 적어야 한다.
문제는 '요즘 장사 잘돼'처럼 문장이 끝날 때는 '되어'로 바꾸어 보아도 말이 통하는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 밥 먹어'에서와 같이 문장이 끝날 때는 반드시 어미 '-어'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이 또한 해결된다. '먹다'의 어간인 '먹'으로만 문장이 끝날 수는 없다. '언제 밥 먹'이 되기 때문이다. '장사 잘돼'도 문장이 끝나는 부분이므로 '되+어' 형태인 '잘돼'가 된 것이다. '장사 안되'도 '안되어' 형태인 '장사 안돼'로 해야 한다.
한 가지 추가할 것은 '안돼요'는 띄어 써야 한다('안 돼요')는 점이다. '장사가 너무 안된다'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에서처럼 일이 좋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한다는 뜻('잘되다'의 반대)으로는 '안되다'가 한 단어이지만, 그 외에는 '안'을 모두 띄어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내용에 따라 붙였다 띄었다 하는 단어가 많다. 띄어쓰기의 어려움이 여기에 있다.
967 번째로 읽음
작성 일자 : 2005/06/15 15:32
수정 일자 : 2005/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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