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느 봄날인 듯 하다. 우연히 "운문향우회" 대하여 어떤 형태의 사이트 또는 자료가 있는 지가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창에 "운문향우회"를 입력하고 검색하여 보았더니 반갑게도 모니터링되는 사이트가 있길래 가만히 살펴보니 그 단어의 출처가 바로 이 홈페이지이었다.

이 사이트의 주인장께서 산행과 관련한 글을 게재하면서 경기도 광주군 퇴촌과 남종에 걸쳐 있는 해협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의 식용여부, 나물의 이름 등에 대하여 재경운문향우회 총무였던 필자에게 감정을 의뢰하였다는 내용의 글을 표현, 게재한 그 글발의 것이 색출되어진 것이다.

검색결과 "운문향우회"가 공교롭게도 자신의 이름과 더불어 현서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어쨋거나 이 일이 운문향우회를 검색해본 초유의 일이였다.

이 사이트를 흝어보고 그 즉시 방문록을 작성하여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였는데도 인터넷에 대한 예의가 미치지 못한 때이어서 방기하고 말았고, 이후 필자가 재경운문향우회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한 이후로는 누군가가 방문록 등에 족적을 남기거나 글발을 적어 주는 것이 얼마나 홈지기로서는 즐거운 일인 지를 알게 된것이다.

이제 비로소 그 족적을 이 사이트에 남기니 죄송할 따름이다.

여 불비례 박순덕 재배

너무 늦게 찾아뵈어 죄송합니다. 박순덕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