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명함 에티켓'

지갑에서 허겁지겁 꺼내면 역효과
회의때 받은 명함은 테이블 왼쪽에

전효정 대표·이노 이미지컨설팅

명함 전달에도 에티켓이 있다. 짧은 순간이지만 명함 에티켓을 잘 지키면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끌어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은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전문가가 권하는 명함 에티켓을 정리했다.

◆명함을 꺼낼 때는 명함집에서=지갑이나 호주머니에서 허겁지겁 꺼내면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명함을 전달 할 때는 자신의 이름도 동시에 말해야=“제 명함입니다” 라며 그냥 건네는 것보다 훨씬 더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준다.

◆상대방이 윗사람이거나 고객일 때는 자신의 명함을 먼저 건네는 게 일반적=동시에 명함 교환을 할 때는 자신의 명함은 오른손으로 주고 왼손으로 받는다.

◆명함을 받고 난 직후 명함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명함에 대한 코멘트를=명함 디자인이나 회사명, 상대방 이름 등에 대해 인삿말을 하면 이후 대화가 자연스럽다.

◆급하다고 면전에서 상대방 명함에 메모하는 것은 금물=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헤어진 후 사무실에서는 상대방 특징 등에 대해 메모하는 습관을.

◆회의 석상에서 명함을 받았을 땐 자신의 테이블 왼쪽에=오른쪽에 두면 메모용지 등과 섞여 상대방을 호칭해야 될 때 찾지 못하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