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으로 돈이 좋다고 말하라"

머니투데이 2006-06-27 15:12:31

돈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는 돈의 힘을 잘 알고 있으며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돈의 액수에 상관없이 항상 진지하다. 그러나 부자가 아닌 사람들의 돈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돈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한다.

돈이 없는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인생에서 돈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면서 실제 삶은 인생의 실패자인양 기가 죽어서 살아 가고, 또 한 사람은 지금 돈이 없을 뿐이고 부자가 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라면서 열심히 부자의 길을 간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면 누가 부자가 되었는지 분명할 것이다.

돈에 대한 이야기를 은밀하게 하지 말고 돈을 공개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라. 부자가 된 과정이 투명하지 못한 부자들이 많았다고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서는 안 된다. 돈 자체는 아무런 격이 없다. 돈을 사용하는 사람의 인격에 따라서 돈의 격이 달라질 뿐이다.

돈이 없더라도 돈 없는 것이 무슨 자랑이라도 되듯이 일부러 광고하고 다니지는 말라. 돈이 없으면서 돈이 많다고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구태여 돈이 얼마나 있는지 정확히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돈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 돈이 있다고 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돈을 빌려 달라거나 경제적인 도움을 청할 때 입장이 곤란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돈이 없다고 하면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투자할 기회를 잃게 된다.

“돈을 빌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떳떳하게 거절할 수 없다면 부자가 될 기초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가까운 사람과의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최선이다. 돈 잃고 사람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 돈을 빌려주지 않아서 갈라질 사이라면 일찍 헤어지는 것이 좋다.

돈이 없다는 사람에게는 투자를 권유하는 사람이 없지만 부자에게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와서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열 중의 일곱은 전혀 고려할 가치도 없는 것이나 셋 정도는 투자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그 중에 하나는 투자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직접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만도 도움이 된다.

돈 되는 정보는 가까운 곳에 널려있다. 돈이 없고 어렵다고 하니 아무도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가 이야기하면 무조건적으로 믿고 평소에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하여도 믿지를 않는다. 나아가서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부자들은 투자의 문을 항상 열어 놓는다. 돈이 되는 정보라면 사람됨됨이가 신뢰성이 가지 않아도 정보를 끝까지 듣고 투자의 기회가 있는지 점검한다. 부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끊임없이 자신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투자를 조정하여 간다. 전문가의 이야기라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가지고 판단한다.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쉽게 상대방이 어느 정도의 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안정감이 있으나 어려운 사람들은 조급하고 표정이 어둡다. 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은 전형적인 소탐대실(小貪大失)이다.

“투자할 자금이 있는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말 한 마디에 당신에게는 투자를 권유하는 사람들의 조언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라. 당신이 새로운 길을 찾아 헤맬 때 누군가 이미 그 길을 가본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공개적으로 돈이 좋다고 말하라(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