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六親)이란 배우자를 제외하고 부모(父母)와 형제(兄弟), 그리고 자녀(子女)이다.
원칙적로는 해당 육친의 일간과 자신의 일간을 비교하여 서로의 감정을 살펴본다.
또 부친궁은 연간,모친궁은 연지, 형제궁은 월지,자녀궁은 시지의 암시내용을 참고로 한다.
해당궁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사주 내에서 나타나는 암시만으로 해석을 한다.
예를들어서 장인(丈人)이나 시모(媤母)를 대입하게 될 경우에는 마땅한 자리가 없기 때문에
사주에서 십성으로 대입을 하여 장인은 아내〔정재〕의 부친〔편재〕이므로 나에게는 정인에
해당하니까 이러한 성분을 통해서 관찰을 하게 된다.
즉 정인, 혹은 편인이 부담이라고 한다면 장인과의 심리적인 감정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인연이나 감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면 남편〔정관〕의 어머니〔정인〕
이므로 나에게는 편재에 해당한다.
그래서 편재가 나에게 어떤 감정을 갖게 되는지를 살피면 결과적으로 시어머니와의 감정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본인과의 비교에서 나보다 위가 되면 연월(年月)에 있는 십성으로 대입을 하고,
나보다 아래가 되면 일시(日時)에 있는 십성으로 대입을 하여 관찰하게 되는데,
다른 십성도 이에 준해서 관찰하게 된다.
사회적(社會的)으로 만나는 사람들과의 궁합도 간단히 알아볼 수가 있다.
일간(日干)대입으로만 살펴서 해석을 해도 되는 경우가 있고, 궁(宮)을 함께 살펴야 할 경우도 있다.
어떤 궁을 살펴야 할 것인지의 기준은 살펴보고자 하는 대상의 관계를 십성으로 대입한 다음에
부모(父母)와 유사한 관계라고 한다면 연주(年柱)를 바탕으로 볼 수가 있을 것이고,
형제(兄弟)와 유사한 관계라고 한다면 월지를 볼 수가 있을 것이며,
자녀(子女)와 유사한 관계라고 본다면 시지를 살펴서 관찰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선생의 궁은 연지이고 십성은 인성이다.제자의 궁은 시지이고 십성은 식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로 대입하기가 곤란하다고 판단이 되면 궁과는 무관하게 일간 끼리만의 관계를 살펴서
해석을 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