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로 분류돼 국세청에 본인 명단이 통보되고 내년 4월 이후 주식 매도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양도소득세도 문제지만 이름이 주식 큰손으로 국세청에 통보되는 게 더욱 부담스럽다". 소액 투자자는 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매매(양도) 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세법상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 거액 투자자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
자산가들이 주식을 내다 팔면서 중소형주 수급에 악영향을 주는 등 코스닥시장에 일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단 양도소득세 부과가 내년 4월까지 유예되기 때문에 대주주 요건을 충족해도 2015년 3월까지 주식을 매도한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