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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34 번째 방문객 (오늘 41명)
SINCE 2002/11
산행 기록 합계 189 회, 903 시간 30 분, 1641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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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59
산이름 도락산  
일자 2005 년 1 월 16 일
주소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높이 964 m
등산 기점 상선암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상선암-제봉-도락산-채운봉-상선암  
참가인원 27 명
소요 시간 6 시간 0 분
산행 거리 7 km
산행기 운문향우회 산행이다. 새벽 7시에 모이는 장소 잠실 롯데월드 너구리상 앞으로 갔더니 우리 버스 앞에 옛날 내가 다니던 곰바우 산악회 버스가 있고 박회장님과 회원 몇 분이 보이길래 반가웠다.곰바우는 영동 민주지산으로 간다고 한다.우리는 소백산으로 간다고 했더니 그 쪽은 밤새 눈이 많이 왔다고 한다.

10시에 풍기읍 삼가리 소백산에 도착하니 대설주의보가 내렸고 바람이 많이 불어 출입이 통제되었다.하는 수 없이 대안으로 잡은 산행지가 도락산이다.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아기자기한 바위능선으로 성벽 같이 감싸고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고 도락산에서 제일 전망이 좋다는 신선봉을 몇 미터 앞에 두고 원로회원 몇 분들이 힘들어 하는 탓에 정상을 밟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기고 하산하게 되었다.

회원들 등산 수준으로 볼 때 소백산에 출입이 통제된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우리 향우회 산행 실력으로 소백산을 오르는 것은 무리다. 보통사람들이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도락산 코스에서도 6시간 만에 간신히 돌아왔다.그나마 무사산행이 다행이라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래도 향우회 산악회 모임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객지 생활에서 형제 못지않게 지내는 사람들 끼리의 우정을 나누는 산행이며 고향 음식을 맛보는 기회이기도 하다.오늘 먹은 고향음식은 도토리묵, 골뱅이 무침,추어탕,과메기 등이다.서울에 돌아 와서도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몇 차례 술자리가 계속될 분위기인지라 도망치듯 집으로 오는데 문득 하늘을 쳐다보니 백옥같은 초생달이 아파트 옥상에 걸려 있다.

번호 158
산이름 청계산  
일자 2005 년 1 월 9 일
주소 서울 서초구 원지동  
높이 m
등산 기점 원터골  
등산 종점 옛골  
주요코스 원터골-길마재-혈읍재-옛골  
참가인원 17 명
소요 시간 3 시간 0 분
산행 거리 5 km
산행기 재경 대구상고 45회 산악회 새해 첫 산행이다.처음에는 시산제 산행으로 계획했었는데 음력으로 해가 바뀌면 시산제를 지낸다고 해서 시산제는 다음달 산행으로 연기 되었다.올 겨울 들어 제일 춥다는 날씨탓인지 참석인원이 평소 때보다 많이 줄었다.추운 날씨에 마음이 움추려 들기도 하므로 매번 다니던 코스에서 뚝 잘라 절반 정도 산행하고 하산하였다.어제 약간의 눈이 내렸는데도 등산로가 너무 매말라 있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흙먼지가 일었다.겨울 가뭄이다.눈이 좀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성태원이가 9월에 명예퇴직한다고 하며 하산주를 사겠다고 해서 두부김치에 막걸리로 즐겁게 먹었다.

번호 157
산이름 남한산성  
일자 2005 년 1 월 8 일
주소 서울 송파구 마천동  
높이 m
등산 기점 산정식당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성불사-서문-북문-동장대-동문-남문-수어장대-서문-산정식당  
참가인원 3 명
소요 시간 5 시간 0 분
산행 거리 11 km
산행기 술 안 먹을 사람끼리 조용히 산행하자고 유시영이 제안을 해서 오영희와  3명이 단촐하게 나선 산행이다.술을 좋아하는 김벽진 서해성 이수화와 유시영이 같이 만나면 술을 많이 먹게 되고 늦게 집에 들어가게 되고 서로간에 통제가 안되니까 당분간은 술을 자제했으면 싶다고 한다..새해 들어 벌써 두번이나 아침 신문과 같이 귀가했다고 하는데 친구가 좋고 술이 좋으니 어쩔 수 없나 보다...  예전 아프기 전에는 4시간이면 족히 다니던 코스인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군데군데 산성 성벽 보수공사 중이라 출입금지 등산로가 많아서 불편했다. 추운 날씨 탓인지 등산객이 많지 않고 조용하니까  나에게는 오히려 더 좋았다...

번호 156
산이름 앵자봉  
일자 2005 년 1 월 1 일
주소 경기 광주 퇴촌 우산리  
높이 667 m
등산 기점 천진암주차장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천진암좌측지능선-소리봉갈림길-박석고개-앵자봉-헬기장-천진암  
참가인원 10 명
소요 시간 4 시간 0 분
산행 거리 8 km
산행기 이수화 김벽진 유시영 오영희 최재수 구자육 장태욱부부 김휘근,을유년 새해 첫 산행으로 앵자봉으로 잡았다.내가 앵자봉을 좋아하는 이유는 서울에서 가깝고, 길이 막히지 않고,육산으로 부드럽고, 한바퀴 돌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고,특히 공기가 좋기 때문이다.

100년 계획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천진암을 바라보며 2005년 을유년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을'자 해에는 국운을 좌우한 일이 많았다.100년전인 1905년 한일합병을 불러온 을사조약이 체결됐고,60년전인 1945년 을유년에는 해방을 맞았다.우리 선조가 조국 해방의 꿈을 안고 시련을 이겨 광복을 맞았듯이 올해는 어려운 경제가 회복이 되고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번호 155
산이름 소백산  
일자 2004 년 12 월 25 일
주소 경북 영주시 삼가리  
높이 1440 m
등산 기점 비로사  
등산 종점 초암사  
주요코스 비로사-달밭재-비로봉-국망봉-봉바위-석륜암골-초암사  
참가인원 12 명
소요 시간 7 시간 0 분
산행 거리 12 km
산행기 한 해가 다가기전에 일출 산행 한번 하자,그럼 소백산으로 가자 해서 급하게 멤버를 모았는데도 많이 참가했다. 김벽진 박창우 서해성 유시영 윤형수 이구호 이수화 최재수 조상희 기세웅 김휘근...모두 오랫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산행 겸 하룻밤 놀고 싶었나 보다.성탄 이브라 길이 막히는 바람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오후 9시에 출발했는데 다행스럽게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고.. 계획대로 밤 12시에 풍기읍내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아침 4시 모닝콜,소백산이 만만한 산이 아닌데,더군다나 겨울산행이라..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을 설치다가 모닝콜과 상관없이 제일먼저 일어나 멤버들을 깨우고 준비하여 계획대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산행 들머리 비로사 가는 길을 몰라 약 10분 왔다갔다 했지만 5시반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일출시간까지는 정상정복이 충분할 것으로 여겨졌다.지리산 천왕봉의 일출을 보려면 3대가 내리 적선을 해야만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소백산 비로봉은 어떠할지.. 우리 멤버중에 3대가 내리 적선한 사람이 있을 것인지.. 산행 중간 중간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에 덮힌 때도 있고 별이 총총한 때도 있는지라 기대를 하면서 첫번 능선에 올랐는데 온통 구름으로 하늘을 덮었더라.아쉽지만 일출을 포기할 수 밖에..어젯밤 살짝 내린 눈으로 미끄럽기도 해서 여유있게 쉬어가면서 2시간반만에 비로봉에 도착했는데 때맞춰 구름속에서 솟아 오르듯 태양이 나타나는데 모두 환호성을 지르고 기뻐하였다.

비로봉 정상은 체감온도 약 30도는 될 것 같이 바람이 불고 카메라도 작동이 안되고 기념촬영도 못하고 ..일부 되돌아 하산하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어떠한 어려움에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내가 그렇게는 못하지, 서둘러 국망봉으로 향하는데...정상 능선길에서 약 10분 정도를 칼바람을 맞으며 소백산의 진수를 맛보았다. 모두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되고 얼굴이 얼어서 푸르죽죽하게 변해가는 상황인데 그래도 서로 쳐다보고 웃고..김벽진이가 준비해 온 데킬라 양주로 몸을 녹이니 이름 그대로 정말 대길이었고..카메라를 체온으로 녹여서 하늘과 구름과 눈꽃과 상고대를 찍었는데 사진이 잘 나온다면 그 또한 대길이리라..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는 법...하산 종점 약 300미터 못미처에서 달밭재를 넘어야 하는데 일부 힘들어 하는 멤버가 있어 바로 초암사쪽으로 하산하고, 나머지는 달밭골로 향하는데 들머리를 잘못찾아 1시간이상 헛고생을 했고, 유시영이가 트럭을 몰고 찾으러 왔기에 초암사에서 다시 합류하여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결과로는 잘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수화는 '지리산 종주때 생각이 났다'고 여러번 말 하더라. 만약 길을 잃은 상태에서 날이 어두워지거나 무릎이 아프거나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나 보더라.추억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는 항상 산행코스를 험로로 잡는 편인데 그렇더라도 너무 힘든 코스로 잡았다는 생각도 들고..리더의 권위,판단,위기 대처능력 등등 여러가지 생각해 볼 점이 많았고..하여튼 산행을 리더한 나 이영환의 자존심이 많이 구겨졌고...그러나 올해 마지막 송년산행은 또 한번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다.


번호 154
산이름 앵자봉  
일자 2004 년 12 월 19 일
주소 경기 광주 퇴촌면 우산리  
높이 667 m
등산 기점 천진암주차장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천진암좌측지능선-주능선소리봉갈림길-박석고개-앵자봉-헬기장-천진암  
참가인원 5 명
소요 시간 4 시간 0 분
산행 거리 8 km
산행기 앵자봉 매니아가 되어 버렸다.언제 가 봐도 산이 부드럽고 공기가 맑고 등산객이 많지를 않아서 내가 좋아 한다.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던지는 모든 발자국이 사실은 길찾기 그것인데(도종환의 시 '길'중에서) 오늘도 새로운 길을 만들며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찾아 다니며 하루를 보냈다.

해성이가 주말에 과음한 탓으로 ,직원회식이 있었단다...약속시간에 못오고...우리 일행이 천진암주차장에 도착했는데 합류하겠다고 전화가 온지라,우리는 코스를 타이트하게 잡고 해성이는 짧게 청소년 야영장으로 올라오게 해서 박석고개에서 만날까 했는데, 해성이가 청소년야영장을 청소년수련원으로 착각하고 들머리를 잘못 잡는 바람에  만나지는 못하고 고생만 하고,결국은 열번도 넘는 핸드폰 통화끝에 ...지금 확인해 보니 내가 19번 걸고 해성이가 6번 걸었더라.. 주차장에서 만나게 되었다.
 
서해성이 늦게라도 와 준 우정이 고마운데 윤형수 김벽진 기세웅이 그냥 가겠는가..약주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돌아오는 길에 미사리 가래여울 마을에서 매운탕에 소주한잔 하면서 고스톱 한판으로 다시금 우의를 다졌는데 대장부 인생살이 이만하면 족하지 않겠는가...

번호 153
산이름 등선대  
일자 2004 년 12 월 18 일
주소 강원도 양양군 오색 남설악  
높이 m
등산 기점 흘림골  
등산 종점 오색약수  
주요코스 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포-금강문-선녀탕-성국사-오색약수  
참가인원 70 명
소요 시간 3 시간 30 분
산행 거리 7 km
산행기 KB강동지역본부 2004 송년 점포장 워크샵,예전과 달리 본부장님이 매우 강한 톤으로 점포장들을 질책하셨다.이 자리에는 본부장이하 모두 무능한 사람만 모였다고 까지 말씀하셨다.며칠 남지 않은 연말 마무리를 잘 해 달라는 말씀인데 좋은 실적으로 뒷받침을 못하는 점포장들은 본부장이 보호막이 되어 줄 수 없다고 하신다. 누가 보더라도 인정할 만한 객관적인 실적이 필요하다.신임 행장님의 부임이래 인력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더욱 노력해야 하는데 걱정스럽다.

흘림골은 자연휴식년제가 끝나고 올해부터 다시 개방한 등산로라고 한다.여심폭포는 말 그대로 여자의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하고,등산로에는 군데 군데 얼음으로 덮혀 있고 뒤를 돌아보면 만물상이 펼쳐지는데 등선대까지는 깔딱고개라 오르기가 수월치 않다.등선대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점봉산,북쪽으로는 대청봉이 아득히 보이고 눈에 덮혀 있다.십이폭포를 지나면 길은 산책로처럼 평탄하지만 계속적으로 만물상은 펼쳐진다.금강산을 가 봐도 이곳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들 한다.오색약수터에 도착하니 이제는 물이 말라 약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경제도 좋지 못한데 약수마저 안 나오니 관광객이 더욱 줄어 들게 되었다고 주민들의  근심이 크다.  

번호 152
산이름 청계산  
일자 2004 년 12 월 12 일
주소 서초구 양재동  
높이 m
등산 기점 원터골  
등산 종점 옛골마을  
주요코스 원터골느티나무-좌측지능선-정자쉼터-혈읍재-석기봉-군부대헬기장-매봉갈림길-옛골마을  
참가인원 24 명
소요 시간 4 시간 0 분
산행 거리 8 km
산행기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더 의지삼고 피어 흥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방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 꽃인지도 모른다.
- 유치환의 시 '행복' 중에서 -

재경 대상 45회 망년회 산행이다.언젠가 매봉에 올랐을때 유치환 선생의 시비를 보고
매우 감명깊었는데 오늘 다시 한번 볼려나 생각했는데 산악회장이 코스를 달리하는 바람에 보지 못했다.청계산은 자연 휴식년제를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넘쳐나고 주민들은 신분당선 전철역 유치 관계로 100만인 서명을 받고 있고,한마디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번호 151
산이름 앵자봉  
일자 2004 년 12 월 11 일
주소 경기 광주 퇴촌면 우산리  
높이 678 m
등산 기점 천진암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청소년야영장좌측지능선-능선갈림길-박석고개-앵자봉-헬기장-성현묘역-천진암  
참가인원 4 명
소요 시간 4 시간 0 분
산행 거리 7 km
산행기 변본부장 유시영 오영희

번호 150
산이름 불곡산  
일자 2004 년 11 월 28 일
주소 경기 양주군 주내면 오산삼거리  
높이 460 m
등산 기점 오산삼거리  
등산 종점 왕복산행  
주요코스 오산삼거리-약수터-임꺽정봉-상투봉-상봉 정상-뒤돌아 상투봉-임꺽정봉-오산삼거리  
참가인원 7 명
소요 시간 5 시간 0 분
산행 거리 6 km
산행기 아침에는 안개비가 내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쌀쌀해졌다.의정부 북부역에 집결하여 다시 해성이 승용차로 오산삼거리까지 이동하였다.

불곡산은 이제 너무 많이 알려졌나 보다.돈 안들이고 건강을 다질 수 있는 등산 열풍이 불곡산에도 불고 있다.산행 인파로 길이 막힌다.봉우리마다 로프를 타야하는데 초보 아줌마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더 막힌다.

정상에 오르니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오르내리는데 지리산이라해도 될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산이 높지는 않으나 바위산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그저 그만인 산이다.산이 낮다고 얕보고 덤비면 큰코 다친다.

번호 149
산이름 앵자봉  
일자 2004 년 11 월 27 일
주소 경기 광주 퇴촌 우산리  
높이 m
등산 기점 천진암주차장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청소년야영장좌측지능선-갈림길정상-박석고개-청소년야영장  
참가인원 5 명
소요 시간 2 시간 0 분
산행 거리 4 km
산행기 어제 첫눈이 내렸다.설악산 쪽은 함박눈이 내렸다 한다.겨울의 낭만은 역시 첫눈이다.사람들은 첫눈이 오는 날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첫눈은 이별이나 아픔이 아닌 만남의 기쁨이요 희망이다.그래서 사람들은 첫눈이 오면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리라.. 

능선 등산로에 첫눈이 제법 쌓여 있다.첫눈이 내리는 날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아무도 밟지 않은 첫눈을 제일 먼저 밟으니 정말 소원 하나쯤 이루어 지려는가 보다.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는 소리에 가슴이 떨린다.

계절은 이제 완연한 겨울로 접어 들었다.아이젠을 챙겨야할 때다.

번호 148
산이름 수락산  
일자 2004 년 11 월 21 일
주소 서울 도봉구 상계동  
높이 455 m
등산 기점 도봉산역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전철7호선 도봉산역1번출구-455봉-정상갈림길 하산-수락갈비식당  
참가인원 320 명
소요 시간 2 시간 0 분
산행 거리 4 km
산행기 한없이 깊은 사랑이 그리운 계절이다.

헬렌 니어링은 '아름다운 삶,사랑 그리고 마무리' 중에서 이렇게 썼다.  

저 가을 산을
어떻게 혼자 넘나
우리 둘이서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시인 김태광은 그의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가을은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

우리 맞잡은 손에 
땀을 나게 만들던 여름도
밤손님처럼 다가오는 가을에는
어쩔 수 없나보다.

가을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이 
더욱 생각나게 하는 힘이 있나보다.
불과 몇 시간 전에 보았던
너의 얼굴이 또 아른거리니.

괜 시리 방에 혼자 있으면
서랍을 뒤적거리기도 
수첩을 꺼내보기도 
이처럼 가을은 혼자 지내기엔 
너무 아쉬움이 남는 계절인가 보다.

조금은 쌀쌀한 새벽에 
너와 한적한 공원 벤치에 앉아
이슬 냄새나는 가을바람을 느끼고 싶다.

홀로 서있는 
가로등의 불빛이 분위기를 더할 때
너와 입 맞추고 싶다.
가을은 이렇게 연인들의 마음을
가만 못 있게 하나보다.

재경 대상 총동창회 정기산행 이다.가을이 끝나고 이제는 겨울이다.

번호 147
산이름 운악산  
일자 2004 년 11 월 14 일
주소 경기 가평 화현리  
높이 935.5 m
등산 기점 대원사휴게소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대원사휴게소-청학사-궁예성터-망경대-운악산정상-절터재-대원사-대원목장-대원사휴게소  
참가인원 8 명
소요 시간 5 시간 30 분
산행 거리 8.5 km
산행기 서해성 김벽진 윤형수 최재수 이구호외 2명

번호 146
산이름 관악산  
일자 2004 년 11 월 7 일
주소 관악구 사당동  
높이 629 m
등산 기점 사당전철역  
등산 종점 과천청사역  
주요코스 사당역5번출구-연주암-철탑능선-과천청사역11번출구  
참가인원 6 명
소요 시간 5 시간 0 분
산행 거리 8 km
산행기 문명동기회 정기산행

번호 145
산이름 고동산  
일자 2004 년 10 월 31 일
주소 경기 가평 서종면 삼회리  
높이 600 m
등산 기점 사기막골  
등산 종점 원점회귀  
주요코스 라르고카페-남측능선-고동산-헬기장-화야산쪽진행-삼거리 갈림길하산-사기막골  
참가인원 6 명
소요 시간 5 시간 0 분
산행 거리 8 km
산행기 이수화 서해성 윤형수는 단골 멤버이고 박재율이 오랫만에 나왔고 처음으로 장태욱 동기회 회장이 함께 했다. 김벽진이 갑자기 일이 생겨 못오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회원이 많이 줄었다.빠짐없이 나오는 기세웅은 소식이 없다.

단풍이 절정일 것이다 기대했는데 2주 정도를 이미 지났고 마지막 단풍만이 남아 있었다.그러나 고동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산 전체가 불타고 있었다.아무리 뛰어난 화가라 할지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려 낼수가 있을까.가슴이 저리도록 원없이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만끽했다.가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산을 한바퀴 돌아 종주하면 6시간 정도 걸리는데 운동은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의 일치가 있어 화야산까지는 가지 않고 중간에 하산하여 서둘러 귀가길에 올랐다. 

화야산 산행의 최대 단점은 돌아오는 길이 막힌다는 것인데 가을철 마지막 행락인파인지 예상대로 너무 길이 막혀 잠실까지 돌아오는데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

화기애애한 가운데 시국을 논하고 경제를 걱정하고 건강과 웰빙을 토론하며 3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면서 서울로 돌아왔다.해성이가 운전한다고 고생은 했지만....